▲ ▲네이버 인기 웹툰 ‘호랭총각’의 강호진 작가가 참여한 ‘찌릿찌릿(知it 智it) 과학 상상력 공모전’ 포스터. . ▲네이버 인기 웹툰 ‘호랭총각’의 강호진 작가가 참여한 ‘찌릿찌릿(知it 智it) 과학 상상력 공모전’ 포스터.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한국전기연구원(KER, 원장 김호용)이 전기와 미래를 주제로 한 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찌릿찌릿(知it 智it) 과학 상상력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전기박사라면 이런 전기기술을 개발하고 싶어요!’로 전기기술에 관한 상상력을 발휘해 전기에너지 기술로 바뀔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을 4컷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연구원은 ‘찌릿찌릿(知it 智it)’이 새로운 지식을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한다(智it)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응모작의 작화 수준이나 만화적 완성도보다는 기발한 착상과 참신한 상상력에 심사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심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기웹툰 ‘호랭총각’의 강호진 작가가 직접 참여한다.

특히, 강 작가는 이번 공모전 응모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중 캐릭터 ‘호랭총각’과 ‘우정가’이 등장한 예시가 삽입된 포스터를 선보여 화제다.

시상식은 내달 20일 열리는 ‘ ‘KERI 과학콘서트’에서 개최된다.

일반과 학생 각 1명을 뽑는 대상은 일반수상자에게 남신문사 회장상 및 아이패드2 64GB-WFI, 학생수상자에게 경남 교육감상 및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3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전기연구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연구원 김호용 원장은 “국가산업 발전의 기반인 전기기술의 이해를 도모하고 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학생들과 국민들이 전기기술이 펼쳐나갈 새로운 세상을 찌릿함(전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응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웹사이트(www.keri.re.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eristory)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