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석유화학부문의 경쟁력을 확보와 기업가치를 제고를 위한 케이피케미칼의 흡수합병이 성사됐다.
호남석유화학(주)과 (주)케이피케미칼는 지난 2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8일이며 케이피케미칼의 보통주 1주당 호남석유화학 보통주 0.0875139주를 교부한다.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합성섬유의 제조, 가공, 매매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필름의 제조, 가공매매 △석유화학, 화섬원료, 화섬플랜트의 수출 및 관련 용역의 제공과 투자 및 금융 제공사업 △합성섬유 및 석유화학공업 제조장치 및 기계류 설계 및 제작 △코발트 조촉매 및 부제품의 제조 및 매매 △에너지, 수자원 관련 설비,제품의 제조, 매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사업 △수출입업, 동대행업, 및 외국상사 대리점 △군관납품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 사업 등을 추가 및 변경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양사의 합병을 반대한 우리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 11개 자산운용사들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