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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9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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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별 환경조사결과 .

전국 5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15.3%가 토양과 지하수 오염기준치를 초과해 정부로부터 정화조치 명령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함께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해 실시한 ‘2011년도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157개 업체 중 15.3%인 24개 업체(오염면적 34,235㎡, 오염량 153,643㎥)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으며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4개 업체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중복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 옥포산업단지, 군산일반산업단지, 서울디지털(수출)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연중 실시됐다.

오염물질별로는 유류 18곳, 중금속 3곳, 불소 1곳, 유류·중금속 복합오염 1곳, 유류·중금속·불소 복합오염 1곳이 기준치를 넘었으며 산업단지별로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조사대상 61개 업체 중 19.7%로 가장 많은 12개 업체(오염면적 2,585㎡, 오염량 4,421㎥)에서 유류와 중금속 함량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고 1개 업체에서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했다.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가 조사대상 22개 업체 중 13.6%인 3개 업체(오염면적 5,240㎡, 오염량 8,773㎥)가 기준치를 넘는 유류와 중금속에 토양을 오염시켰으며 지하수수질 기준을 초과한 업체는 2곳이었다.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는 조사대상 54개 업체 중 11.1%인 6개 업체(오염면적 25,729㎡, 오염량 139,465㎥)가 유류, 중금속, 불소 함량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으며 지하수는 1개 업체가 토양과 함께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조사대상 19개 업체 중 19.7%인 2개 업체(오염면적 376㎡, 오염량 618㎥)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으며, 2개소 모두 유류(TPH, 톨루엔)가 초과됐다.

1개 업체(오염면적 19.7㎡, 오염량 25.7㎥).가 기준치를 초과한 옥포산업단지는 유류기준을 초과하는 토양오염이 드러났다.

환경부의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관할 지자체는 기준을 초과한 24개 업체에 대해 ‘토양환경보전법’과 ‘지하수법’에 따라 정화조치를 명령했다.

환경부는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상반기 중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전국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백서와 산업단지 토양환경 관리 매뉴얼을 발간할 예정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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