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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2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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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열린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 개설 기념식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中)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 개설 기념식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中)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정유사와 주유소 간 가격경쟁으로 기름값을 잡기 위한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이 시작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10시 부산 한국거래소(KRX)에서 석유제품 현물에 대한 경쟁매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저유소(전국 51개) 기준으로, 정제업자의 상표(SK, GS, HD, S-Oil, 자가상표)별로 자동차용 보통휘발유와 경유를 사고팔게 된다.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정유사, 수출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실물사업자 중에서도 거래소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은 자다.

정유사와 수출입업자는 매도만 가능하고 주유소는 매수만 가능하나 대리점은 매수·매도가 모두 가능하다.

매매시간은 10시~16시이고, 2만리터 단위로 매매가 이뤄지며 전일 대비 상하 5% 이내로 가격을 제한한다. 매매체결방법은 경쟁매매를 원칙으로 하되 협의상대거래를 허용한다.

시장 참가자는 주문제출 전 2만리터 당 150만원의 보증금을 걸어야 하며, 결제대금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다만 당분간 시장 활성화시까지 수수료는 면제된다.


지경부는 이번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 개장으로 그간 국제 휘발유 가격에 좌우되어 왔던 국내 석유제품 유통시장에 국내 수급상황을 반영한 거래가격이 등장하게 돼 경쟁이 촉진되고 주유소 가격 인하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전자상거래 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번 시장 개설로 석유제품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석유제품 가격인하로 소비자 편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국내 4대 정유사와 대리점, 수입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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