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상줄동에 위치한 OCI머티리얼즈 제5공장에서 5일 오전 8시40경 원인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A(57)씨가 숨지고 B(25)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제5공장내 펌프고장으로 인한 보수작업을 위해 가스관 보냉커버 해체작업을 하던 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 제5공장은 NF₃(삼불화질소)를 제조하기 위해 지난해 증설, 최근 준공한 공장으로 현재 회사 전체 제품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