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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6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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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연 전지연구센터 도칠훈 센터장이 센터 내부를 박희태 전 국회의장(右 1번째) 등 귀빈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전기연 전지연구센터 도칠훈 센터장이 센터 내부를 박희태 전 국회의장(右 1번째) 등 귀빈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분야의 열쇠를 쥐고 있는 2차전지 전문 국책연구소가 경북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은 지난 3일 경북 양산시 북부동 소재 양산시 제2청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식경제부와 양산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센터는 양산, 울산 등 동남권 2차전지 산학연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박희태 전 국회의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종대 양산시의회 의장 등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김호용 원장은 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차전지 산업은 화석연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다양한 2차전지 상용화 실적과 국내 최고의 인재, 첨단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 전기연구원의 양산전지연구센터 개소는 동남권 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서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진흥을 위한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산업적 지원 기반 시설 등 견고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양산은 지리적으로는 울산과 부산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양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의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력의 확보 등이 용이하다.

특히 2차전지의 수요를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자동차·조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인근에 두고 있어 중대형 2차전지 산업 거점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양산전지연구센터는 앞으로 5년간 12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식경제부의 ‘차세대 2차전지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차세대 중대형 2차전지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 관련 기업의 소재원천기술과 2차전지 공정 최적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전지 분야를 통합, 분원으로 확대 설립될 계획이며 이를 거점으로 전지 관련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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