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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6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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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대성산업가스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최근 3년간 대성산업가스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대성산업가스(주)(대표이사 김형태)가 2008년 이후 계속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지난달 30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3,892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3,621억9,980만워) 대비 7.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9, 2010년 보였던 10% 후반대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확대를 이어갔다는 데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과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특수가스 수급차질, LCD 및 반도체 경기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내실화와 함께 신규거래처 개척 등 판매신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다”며 “지난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30%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산소(O₂), 질소(N₂), 아르곤(Ar) 등의 액화제품을 판매하는 벌크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6.8% 증가한 1,144억8,900만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기상제품을 취급하는 토니지 부문에서는 1,650억3,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스장비 부문에서는 공기분리장치(ASU), 진공배관, 가스분석설비 등의 판매로 118억6,500만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대비 14% 성장했다.

다만 삼불화질소(NF₃), 육불화황(SF₆), 모노실란(SiH₄), 헬륨(He), 디클로실란(SiH₂Cl₂), 암모니아(NH₃) 등을 판매하는 특수가스 부문은 965억4,600만원으로 매출이 7.5% 줄었다.

매출이 확대된 데 반해 이익은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5억8,910만원과 265억8,646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20%씩 감소했다.

회사는 이익감소에 대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총 13%가량 인상된 전력비용의 확대가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이익률이 상당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대성산업(주)로부터 서울 구로구 소재 디큐브시티 오피스 건물을 1,429억원에 사들일 예정으로 계약은 내달 31일 완료될 예정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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