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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7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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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201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단위:억원) . ▲SK이노베이션 201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단위:억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이 SK에너지의 분기사상 첫 수출 10조원 돌파에 힘입어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8,512억원, 영업이익 9,257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이같은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분기 수출 첫 10조를 달성한 SK에너지와 매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고 있는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매출의 70%인 약 13조5,000억원을 수출로 달성해 회사가 강력히 추진해 온 해외석유개발 사업은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기술개발 및 자원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매출 2,926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매출액 2,514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의 하락은 지난해 1분기에 인식한 일회성 수익의 소멸로 인한 것이다.

1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페루 광구 및 베트남 광구의 생산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예멘 LNG의 생산량 증가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6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도 생산 광구 자산 매입과 운영권 확보 등을 통해 매장량 및 일 생산량 규모를 확대한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정보 전자소재 사업에 지속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는 1분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14조3,797억원, 영업이익 5,74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전체 매출 중 70%에 달하는 10조원을 수출을 통해 거둬들였으며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이 수출 판매물량의 58%를 차지하며 양과 질 모두를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SK종합화학 1분기 매출 3조4,415억원과 영업이익1,81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25% 감소했다. 그러나 역내 업체 정기 보수 및 설비 트러블에 따른 공급 감소와 전분기 발생한 퇴직금 단수제 도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897억원 증가했다.

SK루브리컨츠 1분기 매출액 7,374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15% 증가했다. SK루브리컨츠는주력제품인 윤활기유의 일시적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루브리컨츠는 울산 공장 내에 건설하고 있는 제3윤활기유 공장 및 중국 천진의 윤활유 완제품 공장이 올해 안에 본격 가동하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 동안 석유개발을 비롯, 고도화설비 등 지속적인 대규모 시설투자와 운영효율화에 주력해 온 결실을 맺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 증대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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