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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7 17: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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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산업 서비스化 개념도. ▲기계산업 서비스化 개념도

국내 기계산업에 서비스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사업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25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기계산업 서비스화 추진방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기계산업은 기계설비 성능검사, 수리(A/S), 소재부품 공급, 중고기계 유통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의 매출이 40%가 넘는데 반해 국내 기계산업은 그 절반에 그쳐있으며 인프라도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기계산업 서비스화 추진방안’은 △서비스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 조성 △중고기계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계 금융 활성화 지원체계 확립 △중소 기계업체 대상 서비스망 지원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우선 서비스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기계설비 토탈 서비스 콤플렉스(단지)’가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20만㎡규모로 구축된다. 이곳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도로 민간에서 4,11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콤플렉스내에 기업의 유휴설비와 금융권의 담보물건 등을 신속·공정하게 매각할 수 있는 매매장터도 구축된다.

중고기계 거래활성화를 위해 기계 성능검사 기준이 마련된다. 또한 거래 목적에 따라 적정수준의 검사를 실시하고 중고기계 품질보장 공제상품 개발 및 기계의 생산, 소유권 변동, 담보권, 수리내역, 폐기 등 사용 전주기에 대한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기계 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윌 시행 예정인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 에 맞춰 기계의 성능이나 품질을 감안한 담보거래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고, 기계설비 담보지원 전문인력도 양성된다.

이밖에도 중소 기계업체를 위해 매매장터 내에 수리센터를 구축, 사후지원 서비스가 열악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리, 유지보수, A/S인력 교육 등의 서비스가 실시된다.

지경부는 이번에 마련된 기계산업 서비스화 정책 추진을 통해 2020년 기계분야 세계 5대강국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2조2,500억원의 생산유발, 7,7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 일자리 1만2,700개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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