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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1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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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소재 관련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이 LG화학에 2차전지 소재를 본격 공급한다.

포스코는 지난 30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장인환 부사장과 LG화학 권영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소재 공급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4월부터 LG화학에 소형전지용 소재를 납품하기 시작한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이번 MOU를 계기로 중대형전지용 소재까지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켐텍은 천연흑연을 소재로 생산한 소형전지용 음극재를, 포스코ESM은 경제성이 우수한 리튬-망간계열 양극재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약 2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LG화학으로의 소재 공급을 함으로써 기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종합소재 공급기업으로 진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회사 2차전지 규격에 적합한 품질의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소재 업체인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소재로 차세대 전지를 선행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와 LG 화학이 응용-소재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기술개발에도 역점을 두는 등 협력을 공고히 하여, 향후 전력저장 전지,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도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전지는 휴대폰, 노트북 등 소형제품에서 전기차용, 에너지저장(ESS)용에 이르기까지 중대형으로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규모가 현재 14조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65조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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