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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7 0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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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左)과 김쌍수 KEPCO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左)과 김쌍수 KEPCO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기술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KEPCO와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와 KEPCO(한국전력)는 지난 26일 삼성동 KEPCO 본사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김쌍수 KEPCO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차용 충전기 개발, 충전 인터페이스 통일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저탄소 녹색성장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 개발과 조기 보급이 필요하다”라며 “국내 자동차 및 전력 산업분야의 리더인 현대․기아차와 KEPCO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성장동력인 전기차의 개발과 보급이라는 국가적 과업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쌍수 KEPCO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KEPCO의 전력 및 IT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조기에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인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충전기 조기 보급에 의욕을 나타냈다.

KEPCO는 내년을 목표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인프라 핵심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상호 긴밀힌 협키로 함으로써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제적인 전기차 개발 전쟁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의 전기차 관련 분야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는 한전과 SK에너지, GS칼텍스 등이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는 KEPC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다는 계획으로 KT와 LS산전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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