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H 2) 제조사들은 지난해 총 매출 2,519억4,000만원을 올려 전년 대비 31.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4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고 순이익은 81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주 사용처인 암모니아 생산 기업, 정유업체, 전자제품 생산기업들의 호황 속에 수소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소 생산기업 중 매출 1위 기업인 덕양은 지난해 2,148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9.5%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8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2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5% 늘었다.
SPG산업은 지난해 226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6.4%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1,000만원과 4억3,000만원을 달성하는 데 그쳐 전년 대비 각각 55.3%, 72.5%의 감소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