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한국관에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3일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
한국관은 지난 1, 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올랐다.
한국관 돔 스크린은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로 세계 최대 규모다.
관람객들은 반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 광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 바다로부터 얻는 에너지가 물부족 등 인류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바다에서 사막, 초원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한국관은 친환경건축물로 설계한 에너지자립형 전시관이기도 하다. 해수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한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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