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원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창의적인 연구활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9일 오후 4시 본관동 대강당에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공연단 40여 명을 초청해 국악 공연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관람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원들의 정서 함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오는 22일에는 대회의실에서 건국대 정신과 교수인 하지현 박사를 초청해 저서인 ‘소통&공감’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북 세미나’ 행사는 연구원 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전 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계연은 이밖에 직원들의 다양한 공연 문화 관람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교향악단, 계룡산자연사 박물관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공연 티켓 제공, 할인 예매, 무료입장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태인 원장은 “기술과 기술의 융합을 넘어서 기술과 예술, 기술과 경제 등이 만나는 새로운 융합시대에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연구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