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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8 2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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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LS산전 청주사업장에서 개최된 ‘EV-Relay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左)이 김재홍 지식경제부 실장(右)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5일 LS산전 청주사업장에서 개최된 ‘EV-Relay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左)이 김재홍 지식경제부 실장(右)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S산전이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 Relay 전용공장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며 그린카 솔루션 분야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S산전은 지난 15일 청주 1사업장에서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와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국내외 고객사 관계자 등 내외빈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V Relay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EV Relay는 그린카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Power Train)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 또는 안전하게 차단하는 제품으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총 314억원이 투입된 LS산전 EV Relay 공장은 연 면적 1만3,680㎡(4,138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됐다. 지상은 공장 및 시험실, 지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EV Relay 대량 양산 인프라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LS산전은 기존 청주사업장 내에서 연간 10만개의 EV Relay를 생산하던 것이 올해 100만개에서 오는 2015년 400만개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이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EV Relay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공격적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LS산전이 세계 그린카 부품 시장에 진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불과했으나, EV Relay 분야에서 이미 타이코(Tyco), 파나소닉(Panasonic), 오므론(OMRON) 등 미국, 일본 업체와 함께 글로벌 3강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EV Relay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3강 그룹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이번 전용공장의 최신,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친환경차량 시장 규모는 연 31.7% 성장률을 기록해 2020년 약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핵심 부품인 EV Relay의 경우 연 26% 성장률로, 2020년이면 1조7,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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