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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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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연구원 박우규 박사(左)와 공재양 박사. ▲화학연구원 박우규 박사(左)와 공재양 박사

기존보다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없앤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 신약연구본부 박우규·공재양 박사 연구팀은 독창적인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제로써 세포내 ‘도파민 및 세로토닌 수용체’를 복합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KKHP-60159)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높은 재발율과 장기간 약물 투여로 인해 운동장애, 당뇨병 유발, 체중증가, 심혈관계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은 뇌내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과 결합력이 우수해 기존 치료제의 단점들을 상당부분 개선하는 등 기술의 독창성 및 차별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학연구원 박우규 박사는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2010년도 기준 254억달러 규모의 시장이나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은 부족한 상태”라며 “이번 후보물질개발로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참여 기업인 동화약품(주)과 협력연구로 추진됐으며 최근 동화약품(주)에 기술이전돼 앞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상품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IMS Health社 분석에 따르면 치료제 단일품목으로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매년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거대품목도 3개나 존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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