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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1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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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데그룹과 PSG 관계자들이 지분 인수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린데그룹과 PSG 관계자들이 지분 인수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린데그룹이 벌크 및 실린더 가스 공급사인 PSG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린데가 인수한 PSG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전국 8개 충전소를 운영하며 알곤, 이산화탄소, 헬륨, 수소, LPG 및 냉매제 등을 조선, 철강, 전자산업 등 수요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순도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질소와 산소 PSA(압력변동흡착)설비도 운영중이다. 직원 수는 총 135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 856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린데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남부지역 시장확대와 벌크·실린더사업 강화에 나설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인수 후에도 PSG 대표이사는 변경되지 않고 직원들 고용도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린데코리아의 롭 휴즈 사장은 “린데코리아와 PSG가 파트너로서, 서로의 강점을 이용한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PSG의 헌신적이고 숙련된 직원들과 함께 두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두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데 가스 사업부의 베른트 오일리츠 아시아 지역 회장은 “린데와 PSG의 파트너쉽과 협업으로 벌크와 실린더 공급분야에 있어 린데그룹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며, 특히 한국 남부 지역에서의 제품공급과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가 한국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린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 이흥수 CEO는 “아시아 지역의 산업용 가스 분야를 리드하는 린데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PSG는 가스 분야에서의 오랜 지식과 기술력, 세계 최고의 프로세스를 가진 린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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