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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5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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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력 및 자동화 기술기업 ABB가 세계 최초로 직류(DC)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관련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ABB는 스위스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업체인 그린(Green)社와 함께 직류(DC)기술에 기반한 취리히 웨스트 데이터센터를 확장·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ABB는 취리히 웨스트 데이터 센터의 1,100평방미터 확장을 위한 메가와트 직류 전원 분배 솔루션을 설치했다.

HVDC가 가능한 HP서버를 적용한 이 시설은 가장 강력한 DC기반 최신 데이터 센터이다. 성능 테스트 결과 교류(AC)기술 기반 시설에 비해 10%의 효율향상을 보였으며 투자비용은 15% 절약됐다.

또한 DC 시스템은 AC시스템에 비해 전력 변환이 적어 덜 복잡해 공간을 25% 적게 차지하며, 장비, 설치, 부동산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준다.

ABB 저압제품 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타락 메타(Tarak Mehta)는 “고객이 향상된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DC 전력은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공간, 설치 및 유지보수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신뢰성을 향상시킨 취리히 웨스트 데이터 센터는 DC가 보완기술이 되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Green)의 CEO 프란츠그로이터(Franz Grueter)는 “380V 직류기술을 데이터 센터에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에너지 최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완전히 로드되었을 때, 그리드에서 칩으로의 전력 소비 및 냉각에서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확대와 인터넷 사용 증대로 매년 신규로 600만 서버가 추가되는 상황에서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수요는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ABB는 현재 DC를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 선박용 배전 시스템과 빌딩에 이르기까지 고압 및 저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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