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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7 1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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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사파이어 잉곳시장 추이 (단위:백만달러, 자료:솔라앤에너지). ▲전세계 사파이어 잉곳시장 추이 (단위:백만달러, 자료:솔라앤에너지)

세계 경제불안에 따른 LED TV수요 감소와 백라이트유닛(BLU)으로 들어가는 LED의 사용량 감소에 따라 위축된 사파이어 잉곳시장이 올 하반기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시장 조사전문기관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을 거듭하던 사파이어 잉곳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해 지난해 6억2,000만달러 규모에서 2017년에 20억8,000만달러로 연평균 20%가 넘는 고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근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조명에 대한 각국 정부의 LED 조명 지원 정책과 LED 조명의 가격하락 등에 힘입은 것이다. LED 시장 성장을 이끌어오던 TV시장은 기술발전에 따라 LED 사용이 크게 줄어 시장을 이끌어갈 힘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잉곳시장이 성장하더라도 이에 따른 가격 회복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2~3년간 전세계에서 새로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 뛰어들었거나 준비중인 업체의 수가 50개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될 정도로 과잉투자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설비캐파도 급속히 증가해 올해 설비캐파는 수요 대비 400%를 초과한 상태이며 이는 양품율을 감안하더라도 1.5~2배정도의 공급과잉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앤에너지 관계자는 “사파이어 잉곳업계는 이미 투자를 보류하거나 사업화 시기를 미루는 업체가 생기고 있으나 이러한 구조조정은 가격이나 품질, 규모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를 중심으로 향후 1~2년간 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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