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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7 1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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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가 전기발전사업자인 한국남동발전(주)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서울도시철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서울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16일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서울시 곳곳에 건립해 비상 정전 시에도 시민생활에 밀접한 지하철, 상하수도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전력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한국남동발전(주)은 6개 차량기지에 총 134.4MW(기지당 22.4MW)급 전기 생산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6개 차량기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가 완료되면 약 30만가구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05만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유사시에는 전동차와 배수펌프 등 역사 중요설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서울도시철도 김기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되면 BlackOut 등 대규모 정전 시에도 도시철도시설물의 안정적인 기능유지와 에너지 자립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OU는 지난달 31일 서울도시철도 본사 소회의실에서 양사 CEO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터빈발전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운영에 따른 소음이 없으며, 유해가스 배출이 1% 이하인 청정 고효율 발전시설로 설치면적이 크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가장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서울도시철도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주)와 공동으로 연료전지제작사, 도시가스사업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민간 자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민의 발인 지하철에 유사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공사 내에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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