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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8 17: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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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산업가스 배진철 과장이 오사카성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성산업가스 배진철 과장이 오사카성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4월11일 새벽 일본 오사카 국제웰딩박람회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이 행사는 신소재경제신문에서 주관한 ‘2012 오사카 국제웰딩쇼’로 4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이었다.

허겁지겁 인천에 7시경 도착, 함께 동행할 일행들이 여기저기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해 참관단 전원이 모였다.

이후 행사에 참가한 일행들과 간단한 인사를 했고 탑승시간이 되어 오사카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인천공항에서 오사카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걸렸으며, 도착 후 곧바로 수속을 밟고 전시관으로 향했다.

일본 국제용접박람회는 19개국 186개社가 참가, 내·외국기업 합쳐 9만7,369명이 참관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행사는 오사카와 동경을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박람회는 올해도 산업의 기초인 다양한 용접분야부터 기계절삭·안전위생·환경·마이크로·비파괴·철강분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2관, 3관, 4관에 걸친 전시장은 어느 정도 방대한 전시 규모를 가지고 있었고, 용접기기, 소재, 가스 등 다양한 관련 부스들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용접 관련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인적으로는 용접 기자재들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한 안전장비인 용접헬멧, 고글, 신발, 마스크, 먼지수집기 등 박람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이 다양하게 전시됐고 동시에 프리젠테이션 시연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TAIYO NIPPON SANSO의 다양한 용접용, 절단용 혼합가스 브랜드 'SANARC'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SANARC 시리즈는 ‘ 스테인리스용 가스’, ‘탄소강용 가스’, ‘아크브레이징용 가스’, ‘알루미늄비철 금속용 가스’ 네 가지 계열로 나뉘어 있고, 각 계열별로 용접재료, 용접방법, 용접속도 등의 특징에 따라 고유 형식번호를 부여해 세분화, 제품화시키고 있었다.

특히 기존 가스와 산아크 가스의 용접결과를 비교해 놓은 사진은 산아크의 장점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기업인 효성, 현대, 태신지엔더블류도 눈에 띄여 반가움과 한국의 기술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내게 있어 용접박람회는 그동안 보지 못한 신기술과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적 자료들을 최단 시간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

마지막날인 13일 오사카가스의 오사카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차세대 환경에너지로 불리는 수소스테이션을 보게 됐다.

이후 오사카엔지니어링 직원은 먼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소개 및 수소제조공정에 대한 설명을 했다.

산업가스분야에 몸담고 있는 나로선 이렇게 취지에 맞는 전시 참관 및 일본 기업시찰을 통해 다양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잠시 나마 오사카성 그리고 도톤보리, 난낀마치, 모자이크거리 등을 돌아보면서 일본사람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차이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참관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어 무척 좋았고 앞으로 직장생활이나 개인적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단순한 관광보다는 전시회 참관, 현지 업체 방문 위주의 스케줄과 전국 단위의 다양한 관계사가 동행해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소재경제신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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