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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3 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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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세스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소재 신규 고성능 폴리아마이드 플라스틱 중합 공장 기공식. 랑세스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소재 신규 고성능 폴리아마이드 플라스틱 중합 공장 기공식

독일계 특수화학 기업인 랑세스가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 신규 고성능 폴리아마이드 플라스틱 공장 건설을 위해 총 7,500만유로(한화 약 1,100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플라스틱 중합 공장은 연산 9만톤 생산이 가능하며, 2014년 1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은 금속 대신 자동차 엔진 어플리케이션, 프론트 엔드, 페달 등의 부품에 적용돼 차량 경량화를 가능케 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효율적인 생산 및 손쉬운 조립 과정 덕분에 상당한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 앤트워프 신규 공장은 자동차 경량화의 주요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 생산 기지와도 인접해 있어, 차량 경량화를 중심으로 한 랑세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앤트워프 소재 랑세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전세계의 컴파운딩 공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두레탄(Durethan®) 브랜드로 가공된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 중 하나로 플라스틱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유리섬유도 앤트워프 내 랑세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고성능 플라스틱은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을 주요 화두로 삼은 랑세스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전세계 고성능 플라스틱의 수요는 2020년까지 매년 5~6% 성장이 예상되며, 이번 투자는 랑세스의 내실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최근 2년간 고성능 플라스틱 부문에 1억8,500만유로를 투자하며 생산 설비를 크게 확장했다.

이중 1억2,500만유로는 이번 고성능 플라스틱 신규 공장 설립을 포함한 벨기에 앤트워프에 투자했다.

랑세스는 현재 미국 개스토니아(Gastonia)와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Porto Feliz)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2012년 1월 인도 자가디아(Jhagadia)에 고성능 플라스틱 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최근 독일 함-우엔트롭(Hmm-Uentrop) 공장의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했으며, 2011년 앤트워프 소재 카프로락탐 및 유리 섬유 생산 능력을 각 연간 20만톤, 6만톤에서 10% 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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