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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4 1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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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 폴리실리콘 증설 추이 (단위:천톤). ▲OCI 폴리실리콘 증설 추이 (단위:천톤)

OCI가 군산 폴리실리콘 공장의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 병목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을 통해 생산캐파를 1만톤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비증설에 총 1,165억원이 투입되며 준공은 내년 7월에, 상업생산은 내년 9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OCI의 생산캐파는 총 5만2,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태양광산업은 유럽 재정위기와 공급과잉으로 침체를 겪고 있고 폴리실리콘 가격도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OCI는 최근 신설 예정이었던 폴리실리콘 제4, 5 공장에 대한 투자를 보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증설에 나선 것은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적은 투자로 최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OCI는 폴리실리콘 판매를 대부분 장기공급으로 진행하고 있는데다 재고 수준은 1개월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국, 일본 등이 새로운 태양광 설치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선제대응 차원에서 증설에 나선 것이다.

증설 투자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보틀네킹을 선택했다. 이 경우 kg 당 10달러라는 투자비가 발생하는데 4, 5 공장을 신설하는데는 kg 당 70달러가 필요하다. OCI는 디보틀네킹을 통해 총 폴리실리콘 제조원가를 kg 당 2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CI는 군산 4공장(연산 2만톤), 새만금 5공장(연산 2만4,000톤) 건설을 보류하고 있으나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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