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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3 2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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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 김동운 부사장, 카자흐스탄 BTPP 김석원 사장, BTPP 아스타숍 블라디미르 부사장(왼쪽부터)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김동운 부사장, 카자흐스탄 BTPP 김석원 사장, BTPP 아스타숍 블라디미르 부사장(왼쪽부터)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주 UAE에서 25억불 규모의 화공 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엔 카자흐스탄서 21억불 규모의 발전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비티피피社로부터 20억 8천만불(약 2조4천억원) 규모의 발하쉬(Balkhash) 발전플랜트를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남부 발하쉬(Balkhash) 지역 울켄시(Ulken Village)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1,320MW급의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2011년 8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추진돼 온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행,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오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계약 서명을 마친 삼성엔지니어링 김동운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플랜트시장인 카자흐스탄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 등 탁월한 사업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신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본격 공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범국가적 개발 사업이 러시를 이루며 이에 따른 전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 앞으로 발전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 카자흐스탄 정부는 제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전력산업의 현대화 프로젝트’ 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100억불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향후 추가 수주활동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플랜트업계의 화두인 시장다변화와 상품다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동의 사우디와 UAE, 중남미의 멕시코 시장에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중동 전역과 북아프리카, 북미, 동남아, 중앙아시아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신상품인 발전분야에서는2010년 멕시코 노르떼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불과 2년여 만에 중동·중남미·중앙아시아에서 총 5개, 36억불 상당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김동운 부사장은 “발전분야는 연간 약 3천억불 규모의 발주가 이뤄지는 큰 시장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력과 프로세스, EPC통합매니지먼트 역량이 요구되는 면에서 화공분야와 유사한 화력발전 분야만도 연간 약 1천억불 규모”라며,“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의 탁월한 사업수행역량을 기반으로 발전분야를 회사의 확실한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4일만에 약 5조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 그간의 수주 가뭄을 단박에 해소하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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