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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4 2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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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장립 25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에서 박대희 회장(右 다섯 번째),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右 네 번째)과 학회 원로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장립 25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에서 박대희 회장(右 다섯 번째),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右 네 번째)과 학회 원로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산학연 관계자들과 학회 선후배 회원들의 노력으로 한국전자재료학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성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25년은 세계 산업계와 기술을 리딩할 수 있는 글로벌 학회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지난달 27~29일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박대희 회장(원광대 교수)은 이같이 밝혔다. 지난 25년간 회원수 3,800명, 연간 논문지 게재 편수 약 300편으로 외형을 키운 한국전기전자재료 학회는 지난 2006년에 IT 기술을 이용한 전력 설비의 모니터링과 이상 유무 진단에 관한 국제학술회의인 CMD(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dition Monitoring and Diagnosis)을 개최한데 이어 2011년에는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인 ICAE 2011(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Electromaterials)를 주관하는 등 글로벌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도 380편의 논문발표와 500여명이 넘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첨단소재 연구를 선도하는 중진학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일본 물리학회 이에 야수히로 회장,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최종웅 LS산전 사장 등이 기념 강연을 펼쳤다.

황주호 원장은 이날 ‘국내외 신재생기술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 달성을 위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의 기술현황과 연구원의 연구개발 노력을 소개했다.

황 원장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발전한 전력을 기존 전력계통에 포함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우리 연구원도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한국형 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K-MEG)를 뛰어넘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있는 통합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셰일가스 등의 개발확대로 인해 석유화학을 대체하는 ‘가스화학’이 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래 유망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CNT, 그래핀, 염료감응 태양전지, 나노멤브레인 등을 주제로 나노소재의 전기/에너지 응용기술 세미나와 전기산업분야 관련 단체들의 합동세미나가 열렸다.

이밖에 전기전자재료 관련 업체들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산업전시박람회에는 △(주)고순도코리아의 다양한 PVD·MOD 원재료 △성찬과학의 진공건조기 △ (주)임진에스티의 풀림방지 너트 △ (주)나노캐스트테크의 메탈-그래핀 등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대희 회장은 “이번에 일본 물리학회 회장을 초빙한 것은 소재 융복합에 있어 물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연구 영역을 넘는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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