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7-06 10:58:49
기사수정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오창관)가 몽골 최대규모의 민자발전소 운영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5일 몽골 정부(국가자산위원회)가 발주한 석탄 열병합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에너지는 공동 최대주주(지분율 30%)로 글로벌 민간발전사인 프랑스 GDF수에즈(IPR-GDFSuez), 일본 소지쯔(Sojitz)상사, 몽골 뉴콤(Newcom)그룹과 함께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운영경험, 기술력, 자금력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 외곽에 총 450MW 규모로 건설될 석탄 열병합발전소는 몽골 발전소 중 최대규모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해 포스코에너지 컨소시엄이 25년간 운영한 뒤, 몽골 정부에 넘겨주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발전소(300MW), 베트남 석탄발전소(1,200MW), 인도네시아 부생발전소(200MW), 석탄발전소(600MW)를 포함하여 해외진출 2년여 만에 총 5번의 글로벌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몽골 진출은 국내최대 민간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등에 적극 진출하여 포스코패밀리의 해외 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골은 40년 이상 된 발전설비의 노후화와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최근 극심한 전력, 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몽골 정부는 이번 사업과 함께 2단계로 동일 부지에 370MW급 열병합발전소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1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