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앙카라에서 ‘제2차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이 개최돼 한·터키 양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STX, SK건설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터키측에서는 신재생에너지국(YEGM), 국영발전회사(EUAS), 석탄관리국(TKI), 광물연구개발국(MTA), 하제테페대학 공학부 등에서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12월 개최된 제1차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워크샵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석탄 가스화, 액화 부문 기술현황에 대한 우리측 전문가의 발표가 있었으며 터키측에서는 석탄 개발 및 발전현황, 태양에너지 등 터키의 재생에너지 분야 현황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터키는 갈탄,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번 워크숍을 계기로 동 자원의 새로운 활용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태양열, 지열,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보유한 터키와 녹색성장정책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간의 협력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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