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소재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봉길 대표가 신소재경제를 창간한다고 한지가 얼마전 같은데 3년이란 시간이 흘렸고 그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IT, 반도체, LCD, 기계, 자동차 등 우리나라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산업의 완성품들은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는 반면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부품·소재 수입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완성품의 품질은 부품·소재 기술확보에 달렸으나 우리의 관심부족과 미비한 투자로 국산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일본에서의 수입에 의존했고 이제 중국 등 후발국들의 추격도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결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부품·소재의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신소재경제신문이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올바른 정책과 발전에는 칭찬을, 바르지 못한 부분에는 쓴소리와 비판을 해온 산업 전문지의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변치 않고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