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신소재경제신문은 소재, 부품, 가스, 에너지분야의 중추적인 전문언론지로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문사 가족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불확실성과 위험에 도전할 수 있는 창조적인 정신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창조적인 정신으로 무장한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준비 당시 “시작이 반”이라는 격려와 함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조언을 고봉길 대표에게 했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창간 3주년이 됐습니다.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출발해 한해를 버텨왔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나 더욱 대단한 건 개척자의 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며 새로운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전문지들은 연관 산업에 국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신소재경제는 이러한 보도범위의 제한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소재산업 및 경제 분야까지 취재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가스관련 언론분야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우려 섞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많았으나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소재, 부품, 가스, 에너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까지로 구독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것을 보며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그동안 신소재경제신문의 임직원 여러분들이 불철주야 얼마나 땀흘려 취재현장을 누볐는지는 미루어 짐작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첫 돌 잔치는 생명이 안정되고 세상속으로 활개치며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 있는 잔치 날입니다.
항상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잊지 마시고 매진하십시오.
지난 3년처럼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신다면 신소재경제의 전도는 번영과 영광만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