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한 원익 회장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이사회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SEMI는 지난 11일 연례 이사 선출에 관한 투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TMI의 더글라스 뉴골드 회장과 소이텍 그룹의 앙드레-쟈크 오베르통 에르베 회장이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연임됐다. 이용한 회장은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용한 회장과 토시오 마류야마 아드반테스트 회장, 오사무 나카무라 하이-테크놀로지즈 싱가포르 회장 등 9명의 이사진은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데니 맥거크 미국 SEMI 사장은 “협회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뉴골드 회장과 에르베 회장이 1년 더 이사회에 남기로 동의한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