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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8 0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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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태양전지를 결합,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전력난 해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관련 특허출원은 2007년부터 증가해 2008년 29건, 2009년 55건, 2010년 55건, 2011년 41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40건 이상의 특허출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업계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2011년도에 출원건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유럽의 경제위기에 따른 태양광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지지구조 기술이 54건(27.0%),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이 26건(13.0%), 시야 확보 기술이 25건(12.5%), 광 경로 변경 기술이 19건(9.5%), 미관 개선 기술이 15건(7.5%)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지지구조 기술,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 출원이 많다. 이와 함께 시야 확보 기술, 미관 개선 기술 출원이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태양전지가 건물의 외벽이나 창문에 설치되기 때문에 채광성과 미적인 감각도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서울시 햇빛도시 건설 등의 다양한 정부 정책과 전력난 문제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산업은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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