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은 부산대 조선해양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 센터장-전호환교수)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산학공동연구 협약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핵심연구센터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대학 내 지속가능하고 자생능력을 갖춘 세계 수준급 ‘국가 명품 연구그룹’ 육성을 목표로 올해 시작된 국가 R&D 사업이다.
GCRC-SOP(Global Core Research Center for Ship and Offshore Plants)는 향후 10년 동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우조선해양은 산학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우선 1단계로 6년간 산학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FLNG 화물창 △고효율·친환경 선박추진 및 발전시스템 △조선해양분야 복합소재개발 △빙해 선박에 관련한 기술개발 등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10년 동안 명품 선박 건조기술과 해양플랜트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1등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대외적인 기술 신뢰도 향상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9월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24개 연구센터로부터 GCRC 사업 신청을 받아, 서울대 종양미세환경연구센터와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등 2개 기관을 글로벌핵심연구센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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