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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9 1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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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특화·5대 권역별로 ‘승부한다’


■ 강원도 역사

한반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태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높은 산, 깊은 골짜기가 겹겹이 둘러싸고 있어 전체 면적의 약 82%가 산지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지녀 일찍부터 인류의 생활이 시작됐던 강원도 지역은 고조선시대에는 예맥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고대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중앙정부의 권력이 지방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삼국시대 부터는 영서지역이 백제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기도 했으나, 고구려의 세력이 강하였던 3∼5C 경에는 강원도 전체가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고, 신라의 세력이 강성했던 6C 경부터는 신라의 영향을 받게 됐다. 지방행정구역으로서 강원도의 영역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던 시기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확대된 영역을 지배하기 위해 새로운 지방행정조직인 9주를 설치한 신문왕 5년(685) 경 부터였다.

신라의 9주제에서 삭주와 명주의 2개 주 21개 속군 56개 속현 1소경으로 구획되었던 강원도 지역의 지방행정제도는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936년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는 중앙정부에서 외관을 파견하여 각 지방을 직접 통치할 수 없었다. 고려 태조는 명목상으로는 왕이었지만, 그의 왕권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방은 여전히 향호들의 통제 하에 놓여 있었고, 중앙정부에서는 각 지방에 지방관을 직접 파견해 통치할 수 없었다.

지방관의 파견은 고려의 왕권이 확립되는 성종대에 이르러 가능하게 됐다. 즉, 성종 2년(983) 중앙관제를 정비하고, 전국을 12목으로 편성해 지방관을 파견함으로써 직접 통치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설치된 12목은 광주 양주 충주 청주 공주 진주 상주 전주 나주 승주 황주 해주 등으로 전국을 12개 행정구역으로 편성하고, 그곳에 행정장관을 파견해 지방 호족세력을 통제하는 동시에 지역의 핵심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5도양계에는 고려 중기부터 지방장관인 5도의 안찰사와 양계의 병마사가 파견돼 관할 군현을 통치함으로써 민정적인 5도와 군사적인 양계의 이원체제는 고려 말까지 변함없이 지속됐다.

1392년 7월17일 개성 수창궁에서 즉위해 새로운 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는 정치적인 안정을 위해 국호를 그대로 고려라 하고, 모든 의장법제도 고려의 것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교서를 반포했다.

이에 따라 태조 3년(1394) 6월 도평의사사에서 행정구역의 일부 개편을 건의하면서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해 강원도로 고칠 것을 청한 후, 그 다음 해인 태조 4년(1395) 영동의 강릉도와 영서의 교주도를 합해 ‘강원도’로 합도함으로써 ‘강원도’라는 도명이 공식적인 행정구역으로 확정됐다.

▲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 강원도 위치

강원도는 한반도 중앙부의 동측에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동과 영서로 크게 구분돼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 37도2분에서 38도37분에 걸치고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도5분에서 129도22분에 걸쳐있으며 북위 38도선은 본도의 거의 중앙부를 통과하고 휴전선은 고성군 현내면 북위 38도45분 근처에서 서남하해 향로봉, 문등리 및 김화읍 의 북방을 연결하는 북위 38도 20분선 부근에서 145㎞에 걸쳐 그어져 있다. 강원도 동서의 길이는 약 150㎞, 남북은 약 243㎞에 달하며, 동쪽은 약 314㎞에 걸쳐 해안선을 이루면서 연하고 서방은 황해도 신계·김천군, 경기도 연천·포천·가평·양평·여주 등 여러 군과 접해 있고 남쪽은 충청북도 충주·제천시, 단양군 및 경상북도의 영주시, 봉화·울진군과 북쪽은 함경남도 안변·덕원군 및 황해도의 곡산군과 접해 5도 3시 13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도네 입주 기업인 세린식품(주)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도네 입주 기업인 세린식품(주)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 면적

강원도의 총면적은 2만0,569㎢이며 이 가운데 휴전선 이남이 82%인 1만6,873.61㎢로 남한 면적의 16.8%에 해당하며, 총 면적중 81.0%인 1만3,665.66㎢가 임야이다. 농경지는 9.9%에 해당하는 1,668.69㎢이며, 기타는 9.1%인 1,539.25㎢로 구성돼 있다.
경지면적은 밭 1,061.40㎢, 논 607.29㎢로서 논·밭의 비율은 논이 36.4%, 밭이 63.6%이며, 농가 호당 면적은 1.48㏊이다.

■ 지형

강원도는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형성된 산악도(山岳道)이며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 을 분수령으로 동쪽은 영동, 서쪽은 영서지방으로 크게 구분돼 있다. 태백산맥 동쪽은 경사가 급해 해안평야의 발달이 취약하고, 태백산맥 서쪽은 경사가 완만해 남·북한강 의 대하천이 발달하고 산지가 여러 곳에 분포돼 있다.
그러므로 100m 이하의 저지대가 강원도 총면적의 5.6%에 불과해 함경남도의 9.6%보다 적고, 100m에서 500m까지 저산야지대가 43.1%, 500m에서 1,000m까지의 중산야지대가 43.4%로 전국에서 가장 그 비율이 높고 1,000m이상의 고산지대가 7.7%로 형성돼 있다. 평야는 동해안지방의 강릉 및 북평 근처와 영북지방 철원을 비롯해 춘천, 원주 등 大小의 분지가 산간지역에 분포할 따름이고 각 하천유역 북방은 협곡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영동은 가파른 산자락이 동해와 맞닿아 평지가 협소하지만 대관령, 미시령, 진부령, 한계령 등 많은 령과 계곡이 산재하고 있어 그 경관이 빼어나다. 영서는 산악과 분지가 완만하게 서쪽으로 퍼져있어 서울, 경기지방까지 흘러내리고 대부분 고원으로 돼있어 논보다 밭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도내 산촌에서 솟아 오른 작은 샘물은 그 줄기가 모여 맑은 시냇물을 이루고 우리 국토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고 있으며, 북한강 상류는 한국 특산종을 비롯한 각종 어류가 다양하게 서식하고 하천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화천의 평화의 댐, 화천·춘천댐, 소양강다목적댐, 의암댐 등이 있어 산업 및 식수의 공급원이 되고 있다.

▲ ▲7대 특화와 5대 권역별 내용. ▲7대 특화와 5대 권역별 내용

■ 지역 내에 조성된 산업단지 현황은

최근 동계올림픽 특수 기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등으로 기업유치 수요가 몰리면서 도내 산업단지 조성도 활발해지고 있다.
강원도에는 현재 총 51개(1만2,796천㎡)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며, 이 중 북평국가산업단지(1개소)를 비롯해 춘천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원주 자동차부품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가 13개소, 춘천 거두농공단지, 횡성 우천 제2농공단지 등 농공단지가 37개소 있다. 이들 산업단지 내 총 1,101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 집중 유치하고 있는 산업군이나 기업은

강원도는 7대 특화 업종, 5개 권역별 유치전략으로 특화 및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대기업 및 관련기업(춘천권 IT·BT·CT 관련 대기업, 원주·홍천 삼성메디슨, 강릉 포스코 연계) 등을 집중 유치하고자 한다.

■지역 내에 공장건설, 사옥 이전 및 건설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어떤 혜택

강원도는 지경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수도권이전기업 보조금을 포함, 타 시도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 강원도로 이전 시 기업 여건에 따라 입지보조금 최대 60억원, 투자보조금 최대 20억원, 교육훈련보조금 최대 10억원, 본사이전보조금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개최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 특성 살린 7대 특화 업종 집중 유치

▲ ▲강원도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내역. ▲강원도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내역

■특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강원도는 수도권과의 인접성, 표준어 사용 인력 충족 등의 장점을 활용해 각종 기업의 콜센터 유치를 위해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콜센터관련학과 개설 및 각종 인센티브를 특별지원하고 있다.
특히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의 특별지원 기준은 상시고용 50명 이상, 한도액 45억원이다.

▲ ▲강원도 투자기업 보조금 산출 기준. ▲강원도 투자기업 보조금 산출 기준

■ 조성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투자하기 좋은 최고의 산업단지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8년까지 지역별 전략산업단지 20개소 1,754만3,000㎡(일반산업단지 15개소, 농공단지 5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공사 중인 산업·농공단지가 춘천 전력IT문화복합단지, 영월 제3농공단지 등 9개소, 착공준비중이 춘천 봉명일반산단, 횡성 우천산단 등 7개소, 타당성 완료 및 구상중이 원주 대규모 산단, 태백신소재스포츠 산단 등 4개소이며, 이중에 올해 춘천 전력IT문화복합단지, 영월 제3농공단지 등 4개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입지 수요 증가에 능동적 대처하기 위해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공장입지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 최근 3년간 기업유치 및 지원성과

강원도는 최근 3년간 수도권 및 타 시도에서 이전해 온 64개 기업에 대해 약 70억원(국·도비 포함)의 기업이전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전략·성장산업 집중유치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보조금 유형의 세부 지원 내역은은 입지보조금 49억, 투자보조금 18억, 고용보조금 3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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