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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0 0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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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Eaton)은 제일유압의 모든 지분을 실질적으로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대한 내용은 지난 4월 20일에 발표된바 있다.

제일유압은 부산에 본사를 둔 건설 장비 관련 주행 및 선회 모터, 메인 컨트롤 밸브 및 원격 제어 밸브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억 8,900만 달러다.

이튼은 다원화된 글로벌 동력 관리 기업으로 10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 유압, 기계 동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튼의 유압사업부문 제프 앨렌(Jeff Allen) 사장은 “제일유압의 성공적인 인수로 향후 이튼은 아시아 건설장비 시장에 보다 탄탄한 유압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결합으로 한층 강화된 시장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매출 160억달러(한화 약 16조)를 기록한 이튼은 동력 품질, 공급 및 제어를 위한 전기, 전력 제품 및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상업용, 군사용 항공 연료, 유압 및 공압 시스템을 제공하고 성능과 연료 효율, 안전성 보장을 위한 트럭 및 자동차 드라이브트레인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튼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자 S&P 500 지수 구성 종목으로 전세계약 15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72,000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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