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7-27 20:32:53
기사수정

OCI가 새로운 태양광 설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하며 북미시장 개척과 새로운 성장동력원 확보의 신호탄을 쐈다.

OCI(대표이사 백우석)의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Solar Power)는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San Antonio)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 Energy사와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현지시간으로 23일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I 솔라파워는 미국현지에 올해부터 5년간 총 5단계에 걸쳐 40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는 단일 프로젝트 규모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면적은 축구장 1,600개를 한데 합쳐 놓은 규모인 약 500만평에 이른다.

회사는 이후 향후 25년간 샌 안토니오 및 텍사스 지역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 전량을 CPS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OCI는 25년간 미화 2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설치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소의 규모는 단일 Project 규모로 세계에서 두번째 큰 태양광 발전소이며 면적으로는 약 500만평에 이르러 국제규격 축구장 1600개를 한데 합쳐 놓은 규모이다. 또한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San Antonio시의 가구 중 10%인 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계약은 OCI가 유럽 태양광시장을 대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OCI 솔라파워가 단기간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 회사는 미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약 30% 가까이 점유하는 등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OCI는 이러한 회사의 성장세와 프로젝트가 원활이 수행될 수 있도록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OCI솔라파워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OCI 백우석 사장은 “태양광 산업전반의 발전 및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급과잉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어려워진 태양광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타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솔라버즈(Solar Buzz)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올해 2.8GW 수준에서 2015년 6.4GW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