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하려는 피서객이 눈여겨 봐야할 정보가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기름을 구매할 수 있는 ‘5가지 油테크 정보’와 휴가지에서 좋은 품질의 기름을 값싸게 판매하는 주유소 정보를 제공했다.
유류비를 아끼는 5가지 방법은 △구매전 ‘오피넷(www.opinet.co.kr)’과 앱을 활용, 주유소 가격정보를 비교·탐색 △유가하락기에는 월요일 이후에, 상승기에는 월요일 이전에 구매 △‘셀프(Self) 주유소’ 이용(非셀프주유소보다 서울지역 기준 98.4원/ℓ 저렴) △‘알뜰주유소’ 등 자가상표 주유소 이용(상표주유소보다 서울지역 기준 132원/ℓ 저렴) △‘자영주유소’ 이용 (직영주유소보다 전국평균 22원/ℓ, 서울지역은 0.7원/ℓ 저렴) 등이다.
특히 주유소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오피넷 ‘주유소 찾기’ 지도서비스를 활용해 출발하기 전 주유할 경우 주변 최저가 주유소를 탐색하는 것은 필수다. 지난 25일 기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반경 1Km내 휘발유 가격 차이는 최대 102원/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오피넷에 접속, ‘경로별 주유소/충전소 찾기’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경로상에 위치한 주유소/충전소의 유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승일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고유가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주유소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오피넷 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각 구청에서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등에 게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타 오피넷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팀(1688-51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