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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30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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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 2분기 잠정 연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OCI 2분기 잠정 연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OCI의 2분기 경영실적이 폴리실리콘 가격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OCI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69억원, 영업이익 940억원, 당기순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 각각 3%, 7%, 2% 줄어든 수치다. 시황이 좋았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6%, 74%, 76% 감소했다.

이는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태양광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으로 인해 kg 당 20달러 중반을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를 이어간데 따른 것이다. 2분기 폴리실리콘 부문 매출은 2,469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의 절반에도 못미쳤으며 전분기보다 355억원이나 줄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2분기 영업이익률은 5%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0 수준이다.

OCI의 석유석탄부문과 무기화학부문은 시황이 개선되며 적자규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석유석탄화학부문은 TDI, 카본블랙, 벤젠 제품가격 회복이 지속되면서 매출 3,0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늘어난 401억원을 달성했다.

무기화학부문의 경우 영업소다회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으나 NF₃(삼불화질소)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특수가스 영업은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3,173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412억원을 기록했다.

OCI는 폴리실리콘사업 악화를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발전사업과 전통적으로 영위해온 탄소 관련사업 확대로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OCI는 미국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를 통해 미국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새만금 집단에너지 발전소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세우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유럽 수출에 성공한 고품질 단열재인 ‘에너백’ 제품 생산이 본격화 되며 3분기부터 매출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우현 부사장은 “폴리실리콘은 대부분 장기공급계약이 이행되고 있으며 재고수준은 1개월 이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여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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