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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1 1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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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공동회장(右 다섯번째)과 허원준 공동회장(右 네번째) 등 귀빈들이 ‘녹색화학포럼’의 창립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현 공동회장(右 다섯번째)과 허원준 공동회장(右 네번째) 등 귀빈들이 ‘녹색화학포럼’의 창립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구심점이 될 ‘녹색화학포럼’이 첫발을 내딛었다.

녹색화학포럼 지난달 28일 호텔신라에서 김기현 국회의원(공동회장),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공동회장)을 비롯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정장선 국회의원, 오헌승 한국화학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김기현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학산업은 각 산업의 시발점이며, 울산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녹색화학산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녹색성장동력으로 영광의 역사를 재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받치겠다”고 밝혔다.

허원준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새로운 규제들이 생겨나고 있어 우리나라 화학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하지만 이 포럼이 화학산업의 녹색화를 촉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 기반산업인 화학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녹색화학포럼의 앞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차이는 소재산업에 있으며, 그 소재산업의 중심에 화학산업이 있다”라며 “이러한 화학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녹색화학포럼에서 좋은 의견을 내놓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차관은 “이번 포럼은 산∙한∙연∙관∙정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산업으로서의 화학산업의 위상을 말해준다”라며 “녹색화학포럼에 기대하는 바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오헌승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주력사업인 화학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대안을 낼 수 있도록 우리 화학연구원은 포럼의 사무국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실장의 ‘녹색화학포럼 창립 취지와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의 ‘석유화학단지 선진화 방안’, 조갑호 LG화학 상무의 ‘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현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석탄화학사와 석유화학사들의 협력관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화학산업은 화학인들이 있었기에 성공했다며 화학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특히, 박종훈 울산대 교수는 “일본의 경우 구조고도화의 성공은 3분에 1이 정부지원으로 그 결과 10%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우리나라도 석유화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지원책이 무엇인지”라고 질의 했다.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은 답변을 통해 “내년도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구조고도화를 위해 업계가 자발적인 투자액을 마련해 노력한다면, 세제지원 등의 지원책을 찾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추가답변을 통해 “국가 산업시설인 산업단지에 별도의 지원을 하게 된다면 형평성의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라며 “시장을 통해 방안이 마련된다면 정부에서 방법을 모색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대화와 신뢰를 구축한다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는 성공할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김기현 공동의장도 “구조고도화에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라며 “업계에서 중장기적인 안을 마련한다면 그것의 실현을 위해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예산에 반영해 정책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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