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8-08 17:58:00
기사수정

▲ ▲희토류 수입량 및 수입액. ▲희토류 수입량 및 수입액

■희토류

지난 6월 희토류 수입동향은 중국산이 195톤으로 전월 대비 36.3% 증가했고 다음으로 일본산이 15톤으로 전월 대비 17.3% 감소했다. 3위를 차지한 독일산 희토류는 총 12톤이 수입됐으며 전월 대비 80.9% 증가를 나타냈다.

희토류 수입액은 중국산이 382만6,000달러로 전월 대비 0.4%, 일본산이 216만5,000달러로 전월 대비 21.6%, 독일산이 80만4000달러로 전월 대비 36.0% 감소를 기록해 3개국 수입가가 모두 하락했음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4월 수입이 급감했던 중국산 희토류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 가운데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지속 속에 국내 전방산업의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망간(Mn) 수입량 및 수입액. ▲망간(Mn) 수입량 및 수입액

■망간(Mn)

지난 6월 망간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최대 수입처인 인도산이 4.459톤 수입돼 전월 대비 23.7%의 감소를 나타냈다. 두 번째 수입처인 우크라이나산은 3,994톤 수입돼 전월 대비 26.6% 수입 감소를 나타냈다. 이어 세 번째인 베트남산도 379톤으로 전월 대비 36.8%의 수입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액도 감소해 우크라이나산은 501만달러, 인도산은 496만6,000달러, 베트남산은 41만8,0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각각 25.3%, 23.8%, 34.4% 감소한 수치다.

▲ ▲몰리브덴(Mo) 수입량 및 수입액. ▲몰리브덴(Mo) 수입량 및 수입액

■몰리브덴(Mo)

지난 6월 몰리브덴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산이 466톤 수입돼 전월 대비 55.7%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칠레산이 300톤, 중국산이 210톤 수입됐다.

수입액은 첼레산이 549만달러 수입됐고 중국산이 401만2,500달러, 미국산이 382만달러 수입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각각 7.9%, -36.7%, -31.3% 증감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량 1위를 차지한 중국산이 3위로 밀리고 2위였던 미국산이 1위로 올라간 이유는 미국산 몰리브덴은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면 중국산은 하락폭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 ▲코발트(Co) 수입량 및 수입액. ▲코발트(Co) 수입량 및 수입액

■코발트(Co)

코발트의 지난 6월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최대 수입처인 중국산이 436톤 수입돼 전월 대비 39.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118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두 번째 수입처인 벨기에산은 총 390톤이 수입됐고 수입액은 1,099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전월 대비 24.9%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전월 대비 25% 감소한 것이다.

세 번째 수입처인 핀란드산은 125톤이 수입돼 전월 대비 6.8% 증가를 기록했고 수입액은 321만4,000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같은 수입동향은 중국산이 큰 폭으로 가격 하락한 반면 벨기에산은 미미한 가격 하락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 ▲텅스텐(W) 수입량 및 수입액. ▲텅스텐(W) 수입량 및 수입액

■텅스텐(W)

지난 6월 텅스텐의 수입동향은 중국산이 36톤 수입돼 수입처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일본산이 17톤, 베트남산이 10톤 수입됐다. 각 국가별 수입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산과 일본산은 각각 24.8%, 56.5% 감소했고 베트남산은 지난 5월과 같은 량이 수입됐다.

수입액은 중국산이 161만3,000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29.3% 감소했고 일본산이 153만2,000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48.2%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산은 지난 5월과 동일한 54만9,000달러를 기록해 수입량과 함께 가격변동도 없었음을 나타냈다.

▲ ▲티타늄(Ti) 수입량 및 수입액. ▲티타늄(Ti) 수입량 및 수입액

■티타늄(Ti)

티타늄의 지난 6월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호주산이 7,738톤 수입되며 수입량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호주산 티타늄 가격이 지난 5월 대비 거의 4분의 1로 하략했기 때문이다.

수입량 2위는 베트남산으로 6,182톤이 수입돼 전월 대비 16.8% 감소했다. 수입량 3위는 일본산으로 599톤이 수입됐다.

수입액별로는 일본산이 849만3,000달러 수입됐고 미국산이 741만6,000달러 수입돼 수입액 2위를 차지했다. 수입량 1위인 호주가 601만7,000달러로 수입액 3위에 올랐다.

▲ ▲리튬(Li) 수입량 및 수입액. ▲리튬(Li) 수입량 및 수입액

■리튬(Li)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6월 수입동향은 주 수입국인 칠레산이 1,231톤 수입돼 전월 대비 14.5%의 감소를 기록했고 중국산이 75톤 수입돼 전월 대비 129.8%의 수입량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액별 순위는 1위인 칠레산이 631만5,000달러 수입됐고 중국산이 14만900달러 수입됐다. 3위는 러시아산이 11만1,000달러 수입됐다.

▲ ▲마그네슘(Mg) 수입량 및 수입액. ▲마그네슘(Mg) 수입량 및 수입액

■마그네슘(Mg)

지난 6월 마그네슘은 전량 중국산이 수입됐고 그 양은 903톤으로 전월 대비 73.3% 증가했다.

수입액은 268만1,000달러로 전월 대비 67.3% 증가했는데 중국산 마그네슘 수입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 ▲인듐(In) 수입량 및 수입액. ▲인듐(In) 수입량 및 수입액

■인듐(In)

인듐은 지난 6월 미국산이 6톤, 일본산이 3톤, 중국산이 3톤 수입됐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1514.6%, -8.3%, -51.6% 증감한 것이다.

수입액별로는 일본산이 158만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2.5%를 감소를 나타냈고 중국산이 122만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53%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산은 전월 대비 400% 증가한 42만8,000달러가 수입돼면서 수입액 3위로 올라섰다.

▲ ▲크롬(Cr) 수입량 및 수입액. ▲크롬(Cr) 수입량 및 수입액

■크롬(Cr)

지난 6월 크롬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남아공산이 1만7,984톤으로 전월 대비 35.6% 감소했지만 수입량 1위를 유지했고 인도산이 1만3,703톤 수입돼 수입량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러시아 산으로 2.446톤 수입됐다.

수입액별로는 남아공산이 1,970만7,000달러 수입됐고 인도산이 1,835만6,000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각각 36.7%, 8.5%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산은 368만7,000달러 수입돼 전월 대비 5.8% 증가를 나타냈다.

■ 전체 수입동향 분석 및 전망

중국산 희토류의 수입이 2개월 연속 20~30%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희토류 수입량의 50% 내외를 차지하는 세륨화합물은 과거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일본산의 수입비중이 급격히 증가해 지난 2분기 일본산 비중이 78.9%를 차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량이 감소하고 수입단가가 상승한 품목은 전년 대비 텅스텐·리튬, 전월 대비 망간·크롬·리튬으로 나타났으며 관세청은 이들 품목에 대한 주의 관찰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희토류 산업에 대한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생산량이 기존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 우려가 퍼지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혼합형 희토류 광산은 연간 최소 2만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춰야 하며, 희토류금속 제련기업은 매년 2,000만t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등의 새 기준을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자본 비율도 최소 20%가 넘어야 하는 등 중국 정부가 사실상 처음으로 희토류 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설정해 희토류 개발과 가격 결정에 대한 정부의 통제권을 강화했다.

쟈인숭 공업정보화부 주임은 “희토류 생산에·추출·제련에 이르는 전 과정에 엄격한 진입 장벽을 마련했다”며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희토류 생산량의 약 20%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새 기준에 따라 기존의 희토류 광산 23곳 중 3분의 1, 제련소 99곳 중 절반이 퇴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3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