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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2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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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친환경·고효율의 조명정책 추세 속에 서울시가 공영주차장의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기로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천호공영지하주차장 △종묘 △학여울역 △영등포구청역 △구파발역 △천왕역 등 6개 공영지하주차장의 형광등 6,000여개를 내년 상반기까지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세계적 LED조명 메카도시 서울 비전’의 일환으로 공영지하주차장의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세계적 LED조명 메카도시 서울 비전’은 서울시가 공공조명을 오는 2018년까지, 민간조명은 오는 2030년까지 100% LED조명으로 보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효율화 정책이다.

LED 조명은 요즘같이 전력 수요가 많아 예비전력이 부족한 때에 전력을 최고 80%까지 아끼면서 수명은 5배나 길고 쓰레기도 1/5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광원이다.

먼저, 시는 올해까지 천호 공영지하주차장의 형광등 총2,885개를 LED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천호 공영지하주차장은 현재까지 총1,996개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나머지 889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 896개, 2011년 1,100개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에도 166개 형광등을 LED로 바꾼다.

또한, 시는 △종묘 △학여울역 △영등포구청역 △구파발역 △천왕역 등 시내 5개 공영지하주차장의 형광등 3,250개도 내년 상반기까지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들 주차장은 현재까지 959개 조명 교체를 완료했다.

교체작업은 ESCO(Energy Service COmapany) 방식을 통한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한다. ESCO 방식은 에너지 사용자(개인 or 기업)를 대신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선투자한 뒤 이에 따른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시내 6개 공영지하주차장의 조명이 LED로 완전 교체되면, 전력 사용량을 매달 103MWh 절감하고, 연간 1억4,000여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홍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공영지하주차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조명 교체 시 효율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돼 기존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고효율·친환경 LED 조명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은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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