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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3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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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머티리얼즈 2분기 잠정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 . ▲OCI머티리얼즈 2분기 잠정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

세계 1위 삼불화질소(NF₃)메이커인 OCI머티리얼즈(대표 조백인)는 2분기 매출 69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11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기대비 각각 2.6%, 11.2%, 9.1% 늘어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3%, 35.8%, 39.2% 줄어들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44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4%, 38% 줄었다.

이는 회사의 주력제품인 삼불화질소(NF₃)와 SIH₄(모노실란) 시장상황이 경기불황과 수요기업들의 성장세 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NF₃의 경우 경쟁업체들의 증설러시로 인해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방산업인 LCD/LED TV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패널시장도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이 성장하면서 낸드 플래시 및 System LSI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SIH₄또한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경쟁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판매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반도체/LCD 뿐만 아니라 태양광시장이 침체를 이어가고 있어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디실란과 이차전지 전해질 소재인 LiPF6 (육불화인산리튬) 등 신성장동력 제품군을 통해 실적개선을 꾀하고 있다.

디실란은 모노실란과 함께 반도체 실리콘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고부가 가스로 반도체 미세 공정 전환에 따른 수요가 늘고 있는 특수가스다. 특히 생산공정도 까다롭고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상황인데다 가격도 모노실란의 100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2017년 세계시장 규모는 30톤 이상 금액으로는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연 1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그간 쌓아온 불소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연산 300톤규모의 LiPF6공장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회사는 내년 하반기 중국 시안에 NF3, SiH4, 디실란 등 제품의 물류 창고(보세)를 마련해 현지 수요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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