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코리아 10주년 기념 특별관 '나노마을(Nano-Vill)' 로고 . ▲나노코리아 10주년 기념 특별관 '나노마을(Nano-Vill)' 로고

여름 휴가가 절정에 다른 이때 자녀들과 함께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세계 2위 규모의 국내 최대 나노기술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2’가 개최된다.

개최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전으로 마련되는 ‘나노마을(Nano-Vill)’은 나노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나노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나노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나노분야 연구자 혹은 산업관계자에게는 국내외의 나노역사 및 나노산업의 발자취까지 되돌아보고 미래 성장 동력인 나노융합 기술·제품을 조망하고 다른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나노기술의 원리,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하고 미래의 나노생활을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나노마을은 나노의 역사, 기원, 자연, 생활, 미래를 각 개별 주제로 △뮤지엄 △아카데미 △가든 △하우스 △영화관 등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나노뮤지엄은 나노코리아의 10년 역사와 대한민국 나노산업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테마관으로, 나노코리아 주요 사진, 희귀 자료 등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숫자’를 키워드로 숫자로 보는 나노코리아 변천사, 숫자로 보는 나노산업 변천사, 숫자로 보는 나노기술 변천사와 같이 나노코리아 10년 성과를 수치로 이해할 수 있다.

나노아카데미에서는 1900년대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교수부터 일본 이지마 스미오 박사의 영상자료를 상영하고, 국내 나노관련 이슈를 트리구조로 이미지화해 국내외 나노의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지구 대비 축구공의 크기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나노 개념, ‘나노크기에 따라 변하는 색’ ‘나노로봇 만들기’와 같이 나노기술의 적용원리를 비유와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여 나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관람객이나 청소년도 나노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나노영화관에서는 아이언맨, 배트맨 다크나이트 등 미래 나노영화 8편과 상영 예정인 3편의 영화를 DVD 영상자료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