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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2 2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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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도광판 수출전문기업으로 도약할 터”




▲ ▲강신철 테크자인라이트패널 대표가 회사가 생산하는 LED도광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신철 테크자인라이트패널 대표가 회사가 생산하는 LED도광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은 어떤 기업인가

2002년 7월 벤처기업(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전신)으로 시작하여 광고용 싸인보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술이 부족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소량 다품종의 제품으로 철저히 고객의 주문위주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객의 주문에 맞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제작하면서 차츰 노하우가 쌓이게 됐고, LED 도광판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07년에 RoHS, LO, UL 인증을 획득하였고, 일본 전시회에 참여 하면서 현지에서 도시바나 샤프의 도광판 보다 성능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그 덕분에 조명세트 제작에 대한 제의도 많이 받았고,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에 LED BLU 검사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지하철에 광고용 패널 2,000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사명을 테크자인라이트패널로 하여 본격적으로 LED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10년 7월 일본의 의료, 제약 전문그룹인 Kowa로부터 외자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2011년 5월 충남 공주 정안산업단지내 약 4,300평의 부지 위에 평판조명 일관 생산이 가능한 전문 제조공장을 완공, 가동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개발한 방사형 도광판의 특징은

기존의 도광판은 바깥에서 안으로 빛을 쏘는 방식이어서 빛이 균일하게 퍼져가지 못하고 외곽의 두께가 두꺼워 디자인이 자유롭지 못했다. 그만큼 무게도 무거워 시공도 어려웠다.

그러나 테크자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사형 도광판은 기존의 것과 달리 도광판 가운데 구멍을 뚫린 도넛과 같은 형태로 내부에 LED를 두고 패턴기술을 이용하여 빛을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균일하게 전달하며 100루멘/w에 달하는 광량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두께가 5mm정도 밖에 되지 않아 중량 감소에 탁월하다. 이런 방사형 도광판을 이용하면 가운데 구조를 그대로 두고 외곽부분 변경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 즉 어떠한 형태로든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럽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실질 수명이 4만시간 이상에 달해 기존의 형광등의 약 10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전력사용도 기존에 50W급으로 사용되전 제품을 대신해 16∼20W급으로 사용이 가능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테크자인의 신제품 도광판은 중심부를 밝게 연출하기 때문에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대량 생산 시에도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며, 최대 1,500×3,000mm까지 제작이 가능해 초대형 및 그 외 고객 주문사양에 맞춰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도광판 하부에 난반사용 잉크를 인쇄해 난반사를 일으켜 개발기간의 단축과 개발비용이 절감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LED 모듈하고 방사형 도광판을 별도 판매할 계획으로 어떠한 디자인에도 제품 접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가정, 커피숍, 사무실 등 조명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임에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은데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은 임직원 포함 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50억원 규모의 소기업에 해당한다. 그러나 작은회사는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7명의 연구인력을 두고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우리 회사가 얼마나 세계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는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매출 10% R&D 투자, 시장변화 대응

‘엣지라이트’로 사명변경, 전문성 강화



▶LED조명시장을 전망해본다면

조명 업계는 현재 경제 상황과 맞물려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다행히 LED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과거 5년 이상 걸렸던 자금회수가 현재는 1년으로 좋아졌고, 마진율도 높아지고 있다.

제품의 기술도 향상되고 있다. 과거 80lm/w에 머물러 있던 광량이 현재는 100lm/w에 이르러 어떠한 조명제품과도 경쟁이 가능한 절대광량 수치를 얻고 있다.

또한 시공이 용이해졌다. 과거 최소두께가 6mm에 머물렀던 도광판이 현재는 3mm에 이르렀다. 이것은 무게가 줄고 어떠한 곳에도 설치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할 때 분명히 내년부터 조명시장은 LED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우리 회사 제품은 60%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 도전해 300만달러 수출탑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제품이 9월말 출시되기 때문에 여러 전시회에 출품하고 영업력을 강화하는 등 수요처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 보는 곳은 유럽과 미국시장인데 유럽은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회사에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연구 개발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 회사의 사명을 교체해 좀 더 소비자에게 전문화되고 신뢰가 있는 기업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회사의 사명은 가칭 ‘엣지 라이트’로 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회사가 어떠한 것을 만들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다.

회사는 세계 최고의 LED제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 LED시장에 자신있게 내놓을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도록 늘 힘쓸 계획이다.

▲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이 개발한 방사형 도광판을 이용해 만든 더넛팬던트는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한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이 개발한 방사형 도광판을 이용해 만든 더넛팬던트는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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