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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3 0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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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수출증가세가 꺾일줄 모르고 연일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7월까지 대구시의 수출실적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민선 6기를 맞는 대구시는 2014년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였던 56억6,000만달러를 11.2% 초과해 7월말 현재 63억7,000만달러를 달성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전국평균을 밑돌던 수출 신장률도 올 7월까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각종 수출 통계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0.8% 감소한 반면 대구는 13.4%의 수출 증가를 보여 올해도 당초 목표인 75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지난달 수출은 6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0.9%(전국 -5.4%), 전년동기 대비 13.4%(전국 -0.8%) 증가했다.

전국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수출 증가는 지역 기업이 유럽경제 한파 및 유가상승 등을 비롯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주력 수출품목인 기계류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20%)를 보였으며, 섬유, 전기전자, 화학공업, 철강금속, 플라스틱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FTA의 영향에 힘입어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신흥시장인 홍콩, 이란, 인도, 멕시코 등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의 7월 수출은 7대 광역시와 비교해도 2012년 누계(1~7월) 기준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2012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금속, 섬유 등 주요 품목에서 미국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한·미 FTA에 기인한 효과로 보고 있으며, 향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FTA 발효지역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작년보다 19% 증가한 75억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워 공격적으로 수출지원을 하고 있다.

2014년 수출목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전시회 대구공동관 운영 △개별전시회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통상전문인력 양성 등 총 6개 분야 34개 사업에 대해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업종별, 품목별 수출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무역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무역협회, 보험공사, 중진공 등 지역의 무역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수출 증진 및 기업애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전시회 참가는 기업 수요에 맞춰 대구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것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무역사절단 파견은 FTA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FTA 채결국 중심으로 파견하는 등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 및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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