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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3 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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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업체는 10곳 중 8곳이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류비, 전기료 등 각종 상승요인으로 인해 가격현실화를 못할 경우 경영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업체는 10곳 중 8곳이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류비, 전기료 등 각종 상승요인으로 인해 가격현실화를 못할 경우 경영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가스 공급가격 인상을 앞두고 충전·판매 업계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업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수요처를 설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6일 전기료 인상으로 액메이커들이 다음 달 일제히 산업가스의 공급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이면서, 충전 및 판매 업계는 언제 인상이 단행될지 초긴장 상태다.

최근 충전·판매 업계의 경우 수요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업소들이 10∼20% 가량, 많게는 20∼30% 가량 판매량이 격감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액메이커들이 전기료 인상을 근거로 일제히 산업가스 납품가를 올리면 충전·판매 업계는 시장상황 악화와 공급가 인상이라는 두 가지 악재를 함께 떠안아야 한다.

이미 극심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용기 및 LGC(초저온용기)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가스 충전·판매 업소들의 경우는 액메이커의 가격인상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고 있다.

액메이커 입장에서도 지난 1년새 산업용 전기요금이 19% 올랐지만 가격 인상을 반영하지 못하다가 더이상 감내하지 못하고 올리는 상황이다.

이처럼 액메이커가 전기요금 인상을 이유로 가스가격을 올린다 하더라도 충전·판매업자들의 경우 쉽게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는 없다. 최종 가스 수요처들의 가스가격 인상 반대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 산업가스 충전업소는 전국에 300여개, 대리점은 2,500여개로 경쟁 상태가 극에 달해 가격인상을 단행하면 최종 가스 수요처들은 충전·판매 업소를 싼 곳으로 교체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는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가스 충전·판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충전업체는 10곳 중 8곳이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요처에 대해)가격현실화를 못할 경우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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