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8-23 16:44:06
기사수정

▲ ▲ LS산전의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제어 프로젝트 수주 현황. ▲ LS산전의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제어 프로젝트 수주 현황

LS산전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도신호 제어 시스템 사업을 최근 10개월 동안 모조리 수주하며 누적수주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LS산전은 최근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조이다푸-미밍싱(Joydevpur-Mymensingh) 구간 13개 철도역(총 89km) 신호제어 시스템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약 900만달러(한화 약 102억원) 규모로, LS산전은 지난해 10월 이후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철도 신호제어 사업을 모두 낙찰 받게 됐다.

이번 수주에 따라 LS산전은 열차운행관제센터, 전자 연동 장치, 철도통신설비 등 철도 제어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계약체결과 동시에 시공에 들어가 24개월 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LS산전은 지난해 10월 1,630만달러(한화 약 185억원) 규모의 통기-바자르 구간과 지난 4월 1,590억 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의 락삼-친키 구간을 수주한 바 있다.

LS산전은 지난 85년 철도 시스템 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경부선 일반철도, 경부고속철도 1·2단계 사업, 호남 고속철도 등을 대거 수주하며 선두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에 있어, 지멘스(Siemens), 안살도(Ansaldo) 등 유럽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해온 신호 사업을 대거 수주한 것.

LS산전 관계자는 “철도 신호 제어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이 최우선시 되는 분야라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며 “다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한 유럽기업들이 독식해온 시장에 진입하여 사업을 대거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 대형 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철도망 현대화 사업과 관련하여 철도 신호 입찰이 계속될 예정인 만큼 추가 수주를 통해 동남아 및 서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5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