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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3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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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미연 방지해야



▲ ▲여수산업단지 야경. ▲여수산업단지 야경

■한국실리콘서 TCS 누출사고

폴리실리콘 제조기업인 한국실리콘의 여수산업단지 제2공장에서 지난 6월7일 오후 1시30분에 삼염화실란(SiHCl₃, TCS)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40여명이 즉시 전남병원 및 성심병원 등 3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가스누출 사고는 ISO탱크의 TCS(트리클로로실란)를 2공장 탱크에 충진하는 과정에서 노즐연결과정에 오류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실리콘의 제2공장은 폴리실리콘 1만톤 생산 규모로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6월 시운전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 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었다.

현재 한국실리콘은 공정설비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 포스겐 누출사고

지난 6월19일 오후 2시50분쯤 전남 여수산단 내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에서 유독가스인 포스겐가스가 누출돼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사고는 포스켄 생산공정 파이프연결 부위에서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가스 누출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자 경보음을 들은 근로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확인 결과 최근 교체한 파이프라인 이음새의 고무패킹에서 극소량의 가스가 새자 자동 경보가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포스겐생산 공정은 가로 15m, 세로 15m 밀폐형 돔에 내장돼 외부로 가스가 새어 나가진 않았다.

공장 관계자는 "안전시설을 갖춘 밀폐형 돔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바깥공기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며 "메뉴얼상 정해진 경보음과 뒤이은 대피 및 중화작업까지 모두 마쳐 현재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겐가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로 사용된 가스로 저농도의 가스에 노출되면 눈 및 코에 자극을 주며 고농도에 도노출될 때에는 기침과 폐수종이 생기는 독성가스다.


삼염화실란·포스겐, 독성가스 누출 잇따라

사용범위 확대로 취급상 주의사항 숙지 必


용어설명

삼염화실란(Trichlorsilane, SiHCl₃)

◇물성데이터

분자량 : 135.45 융점 : -126.5℃
비점 : 31.8℃ 비중 : 4.7(공기=1)
증기압 : 400mmHg(14.5℃)
물과의 반응성 : 공기중의 수분에 의해 시로키산과 염산이 돼 흰 연기를 생성한다.
(2SiHCl₃+3H₂O→(HSiO)₂O+6HCl). 실온, 대기압에서 무색의 휘발성액체. 습한 공기 안에서 연기를 발생.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

인화점 : -28℃
연소범위 : 1.2~90.5vol%
자연발화온도 : 104℃

◇소화방법

가스의 공급을 막는다. 가스를 막을 수 없을 경우에는 가능하면 멀리서 물을 분무하고 용기와 그 주변을 냉각하면서 타는 것에 맡긴다. 물과 Trichlorsilane을 직접 접촉시키지 말 것. 소화를 맡은 사람은 화재·화학용 보호의 및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한다. 하론류와 물의 직접사용은 불가.

◇이상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

(1)용기가 불기에 닿으면 내압이 올라가 위험한 생태가 된다. 바람위에서 물을 분사해서 냉각한다.
(2)일단 불길이 진화돼도 액화 Trichlorsilane이 새어나가면 거기에서 유독한 가연성가스가 기화해 퍼져 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독성

허용농도 :
OSHA TWA: 규정돼 있지 않다.
ACGIH TWA: 규정돼 있지 않다.
급성독성: 눈, 피부와 상기도의 점막이 위험해진다. 증기를 흡입하면 호흡이 짧아지고 목이 건조해지고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중병의 경우는 사망할 위험이 있다.
만성독성: 광범위하게 접촉을 하면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구급처치

흡입: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쪽으로 이동시킨다. 호흡이 멎어 있을 시에는 인공호흡을 한다. 호흡곤란 시에는 산소호흡을 한다. 전문의를 부른다.
접촉: 눈 또는 피부는 재빨리 대량의 물로 15분 이상 씻어낸다. 오염된 의복과 구두는 벗겨낸다. 전문의를 부른다.
오음: 입을 씻어내고 대량의 물을 마시게 한다. 곧 병원으로 옮긴다.

◇반응성

안전성: 안정
혼합위험물질: 물, 수증기, 공기중의 성분, 알콜, 아세톤, 경금속, 할로겐 화합물과 강하게 반응한다. 공기와 염화수소산을 만든다. 위험한 분해, 염화수소·산화규소 등의 산화물 생성
중합 : 일어나지 않는다.

◇누설에 대한 긴급 처치

우선 대피한다. 누설구역에 들어갈 때는 화재·화학용 보호의 및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뒤 구역에 들어가 새어나옴을 막는다. 새어나온 액은 대량의 탄산소다로 처리한 후에 많은 물로 씻어낸다.

◇주의사항

저장: 용기는 열원과 발화점으로부터 떨어뜨려, 환기 양호한 건조한 장소에 저장한다. 산화제와 같이 저장해서는 안 된다.

◇취급상 주의사항

(1) 용기는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
(2) 용기의 역류를 막는 장치를 한다.
(3) 모든 배관 및 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배관 및 기기에 새어나는 것이 없는지 살핀다.
(5) 양압자급식 호흡기, 세안장소, 샤워기를 언제라도 쓸 수 있도록 준비.
(6) 가스누설사고가 일어났을 때 행해야 하는 처치를 사전에 확인.

◇보호기구

호흡: Trichlorsilane가 공기 중에 있을 때는 얼굴전체를 덮는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
피부: Trichlorsilane의 존재가 있을 위험이 있는 배관과 기기를 다룰 때에는 불침투성의 장갑을 낀다.

포스겐(Phosgene, CoCl₂)

◇물성데이터

분자량: 98.9164 융점: -127.8℃
비점: 7.6℃
증기압: 74kpa.G (21.1℃)
비용적: 0.243㎥/kg (공기=1, 1기압, 25℃)
물에 대한 용해도: 조금 용해된다.
물과의 반응성: 가수분해해서 CO₂와 HCl를 생성한다.
실온 대기압에서 마른 풀과 같은 냄새가 나는 무색의 불연성 가스, 독성이 아주 높다. 액화로 운반.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

연소범위: 불연성

◇소화방법

화재현장에 Phosgege가 있을 경우, 소화를 하는 사람은 화재, 화학용 보호의 및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한다.

◇이상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

용기가 불길에 닿으면 내압이 올라가 위험한 상태가 된다. 위에서 물을 분사해 냉각시킨다.

◇독성

허용농도:
OSHA TWA: 0.1ppm(0.4mg/㎥)
ACGIH TWA: 0.1ppm(0.4mg/㎥)
IDLH: 2ppm
급성독성: 저농도의 가스에서 노출되면 눈 및 코의 자극, 기침, 흉부의 불괘감이 생긴다. 고 농도에서 노출되면 아픈 기침, 폐수종이 생긴다.
주의: 폐수종은 노출 후 몇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은 생명을 앗아 갈 위험이 있다.
액체에 접촉하면 화상을 입는다.
만성독성: 낮은 농도에서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의 영향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없다.

◇구급처치

흡입: 환자를 신성한 공기가 있는 쪽으로 이동시킨다. 호흡이 멈추었을 경우에는 이공 호흡 을 한다. 호흡곤란 시에는 산소 흡입을 한다. 전문의를 부른다.
접촉: 눈 또는 피부는 재빨리 대량의 물로 15분 이상 씻어낸다. 오렴된 의복과 구두는 벗긴다. 전문의를 부른다.

◇반응성

중합: 일어나지 않는다.
300℃에서 열분해를 시작하고 염소와 일산화탄소가 된다. 800℃에서 분해가 완료된다. -OH-와 -NH(예를 들어 물, 암모니아, 알콜, 페놀, 아민 등)과 같은 물질과 반응한다.
분말 알루미늄은 포스겐 안에서 탄다. 나트륨은 260℃에서 반응한다. 칼륨은 충격이 있으면 포스겐 안에서 폭발한다. 이소프로필알콜은 포스겐과 반응하고 염화수소와 크로로폼산이소프로필을 생성한다. 이것은 철염이 존재하면 분해되거나 폭발하기도 한다. 습기가 있으면 이산화탄소와 염화수소(부식성)가 된다. 마른 포스겐은 탄소철을 부식시키지 않는다.

◇누설에 대한 긴급 처치

우선 누설구역에서 대피한다. 누설 구역에 들어갈 때는 화재, 화학용 보호의와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나서 누설구역에 들어가 새어나오는 것을 막는다.

◇주의사항

저장: 용기는 열원으로부터 멀리하고 환기가 잘되는 건조한 장소에 저장한다. 산화제와 같이 저장해서는 안 된다.

◇취급상의 주의

(1) 용기는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2) 용기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조치를 한다.
(3) 배관 및 기기에 새어나는 것이 없는지 살펴본다.
(4) 모든 배관 및 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양압자급식 호흡기, 세안장소, 샤워기를 언제라도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6) 가스누설사고가 일어났을 때에 행해야 하는 처치를 사전에 확인해 둔다.

◇보호기구

호흡: Phosgene이 공기중에 있을 때는 양압자급식 호흡기를 착용
피부: Phosgene이 존재할 위험이 있는 배관과 기기에 닿았을 때는 불침투성의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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