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조선·신재생E·소재 등 10대 집중 육성
■ 전라북도
전라북도 지명은 1896년 전국이 13도로 개편되면서 이전의 전라도를 분리, 남북도로 나누면서 처음 사용됐다. ‘전라도’ 지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고려 시대부터이다. 통일신라 시대의 9주 5소경 체제하에서 전라도 일대는 전주(全州)와 무주(茂朱)에 해당됐다. 고려 시대에 들어와 12목제하에서는 전주목 · 나주목 · 승주목이 해당되었으며, 10도제하에서는 강남도(江南道, 현 전라북도 일대)와 해양도(海陽道, 현 전라남도 일대)로 불렀다. 이후 행정구역의 변경을 거쳐, 현종 때 5도양계제를 실시하면서 이전의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쳐 ‘전라도’라 칭하며 처음 사용됐다. 도 지명은 강남도와 해양도의 소속 주(州)였던 전주와 나주의 머릿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것이다. 당시 전라도에 속한 군현은 1목 2부 18군 81개 현이었다.
■ 지리·지형
전라북도는 우리나라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이다. 북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충청남도와, 동으로는 소백산맥으로 경상도와, 남으로는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라남도와 접한다. 도의 서부 지역은 황해와 접하며 동진강과 만경강이 흘러 바다로 유입한다. 이들 두 하천 유역은 우리나라 제1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이룬다. 하천의 하구에는 새만금 방조제가 축조되어 있다. 동쪽의 장수군 수분리(水分里)에서 금강이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유역에 형성된 고을이 무주·진안·장수군이다. 이 일대를 무·진·장 지역이라고도 일컫는다. 도의 남쪽은 남해로 유입하는 섬진강의 상류에 해당된다. 이 하천은 진안군 백운면과 장수군 장수읍의 경계인 팔공산(八公山, 1,151m)에서 발원하여 오수천, 요천 등을 합류하면서 전라남도로 흘러나간다.
■ 지역 내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전라북도 내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총 64개단지이며 조성면적은 80178㎡로 그중 국가산업단지가 3개 단지 23,005천㎡(분양률 100%) 일반산업단지 15개 단지 49,402㎡(분양률 99%), 농공단지는 46개 단지 7,771㎡(분양률 95%)다. 조성된 산업단지 내에 2,262개 기업이 가동되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에 758개, 일반산업단지에 824개, 농공단지에 68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수도권 이전기업 입지금액 20~50% 범위 보조금 지원
‘청년취업 2,000사업’, 기업에게 월 80만원 12개월 지원
■ 집중 유치하고 있는 산업군이나 기업은
전라북도는 10대 전략산업으로 자동차 산업, 조선?해양산업, 태양광산업, 풍력산업, RFT산업, 탄소소재, 농기계산업, LED산업, 인쇄전자산업,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들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대하여는 조례로 제정해 신규 투자나 기업이전시 투자보조금을 지원함으로 이전이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 지역 내에 공장건설, 사옥 이전 및 건설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주는 혜택은
수도권 이전기업은 수도권에서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30명 이상 상시 고용하는 기업으로 전부 이전해 30명 이상 고용하는 기업 및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 입지금액의 20~50% 범위내의 입지보조금(대기업 제외) △투자액의 7~20% 범위내의 투자보조금(대기업은 5~7%) △교육훈련시 10명초과 1인당 6개월 범위내 월 60만원 이하의 교육훈련 보조금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타시도 이전기업은 타시도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20명 이상 상시 고용하는 기업이 전부 이전하는 경우 △ 10억원 초과투자액의 5~6% 범위내의 투자보조금(50억원 한도) △ 고용보조 및 교육훈련 보조(각 5억원 한도) 등 혜택.
대규모 투자기업은 타시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투자금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고용인원 300명 이상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5%범위 내 투자보조금지원(100억원 한도) △고용보조 및 교육훈련 보조(각 5억원 한도) 등 혜택.
기존 공장부지 외 대규모 증설투자기업은 도내 기존기업 또는 신규로 설립한 법인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거나 300명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5%범위 내 투자보조금지원(100억원 한도) △고용보조 및 교육훈련 보조(각 5억원 한도) 등 혜택.
기존 공장부지내 증설투자기업은 전북도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으로 300억원 이상 투자하고 100명 이상 추가상시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2%범위 내 투자보조금지원(20억원 한도) △고용보조 및 교육훈련 보조(각 5억원 한도) 등 혜택을 준다.
■ 특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면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보면 △자금지원 △기술·R&D 지원 △마케팅지원 △인프라지원, 그리고 특별한 인력양성지원 사업이다.
대표적인 인력양성사업으로 산학관커플링 사업과 청년취업 2000사업을 소개하자면 먼저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대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시켜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취업률 90%를 자랑하고 있다.
청년취업 2000사업은 도내거주 만 15~39세의 미취업청년들에게 도내 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월 80만원씩 12개월 동안 최고 9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상시근로자수가 5인 이상이며 월급여가 150만원 이상 및 2년 이상정규직 채용약정기업으로 제한하고 있다.
■ 조성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산업 단지
현재 조성 및 분양중인 산업단지로는 새만금산업단지, 익산일반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산업단지,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부안신재생E단지,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고창일반산업단지가 있다.
■ 최근 2년간 기업 유치 및 지원성과
민선 5기 4년 동안 400개 기업을 목표로 지난 2년간 264개 기업 유치(66.0%)를 달성했고 실제 일자리 증가도 1만2,159명(50.7%)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