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를 해결할 아이디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폐기물협회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5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을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R(Reduce, Reuse, Recycle, Recovery) 개념을 바탕으로 전시 Zone이 구성되며 △폐자원의 수집·분리·선별·분쇄기술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리사이클 기술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화 및 종량제 시스템 △폐자원 분석 장비 △우수재활용제품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등 자원순환 전반에 걸친 감량·재자원화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업체가 실물 시연 위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어 보다 역동적인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부품과 프린터 카트리지 재제조(Remanufactue)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도 구성된다.
아울러 ‘쓰레기 제로(Zero Waste)사회’ 구현을 위한 유엔 프로젝트인 IPLA Global Forum과 폐기물에너지 전문 컨퍼런스인 7thi-CIPEC 등의 국제회의가 동시에 개최돼 폐기물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인 공동대응 방안 모색 등 활발한 정책·기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필리핀, 체첸, 아일랜드, 중국, 브라질 등 60여 개국의 해외바이어 및 국제회의 참석자 500여명을 포함해 약1만5,000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련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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