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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30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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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무역 역조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코트라가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지역 ‘무역투자확대 비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일본지역 4개 무역관장 및 IT지원센터장, 도쿄BI센터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의 시장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시장 확대전략을 점검한다. 아울러,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최근의 한일 외교갈등의 파장이 우리 기업의 대일 수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하고 그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지난해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시장에서는 공급망 분산, 생산거점 해외이전 확대, 그린·에코 소비트렌드 대두 등 경제 산업 전반에서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코트라도 이러한 시장변화에 맞춰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코트라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 비중이 가장 큰 부품소재 분야에서 일본 글로벌 기업의 해외 조달수요 발굴을 통한 대일 수출을 모색한다. 또한 원전사고 이후 시장규모 확대가 기대되는 그린에너지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더불어 한류를 활용해 일본 대형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우리 소비재의 수출을 지속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엔고로 인해 일본기업들의 해외로의 생산이전이 활발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소재분야 기업의 유치를 통해서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그간 일본시장은 진입장벽이 높고 진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최근 일본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우리 중소기업에게도 길이 열리고 있다”며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은 아직 견실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지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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